불안과 공포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
그러나 이런 반응이 정상적 수준을 지나쳐 너무 심하게 자주 일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불안장애로 부를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는 불안이 일어나는 상황, 불안의 대상, 증상의 양상 등에 따라 공황장애, 특정 공포증, 사회 공포증, 강박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범불안장애, 급성 스트레스 장애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불안은 세상을 살면서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학습된 것인데, 그 대상이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심리적인 갈등을 야기 시키게 됩니다.
예를 들어 대중 앞에서 심하게 긴장되고 떨려서 잘하지 못했던 경험이 이후에 비슷한 상황에서도 불안이 심하여 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자율신경계의 이상과 뇌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불안을 야기시키게 됩니다.
질환들의 원인이 각각 다양해서 단 한 가지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대부분 불안과 관련된 뇌 신경과 신경전달물질의 이상, 사회 심리적인 특성 등을 원인으로 생각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급성 스트레스 장애는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일으키는 사고나 재해 후 발생합니다.
불안 장애에 속하는 다양한 질환마다 증상이 조금씩 다릅니다
공황발작, 호흡곤란, 답답함, 가슴 통증, 죽을 것 같은 공포, 예기 불안
오염에 대한 반복적 걱정과 세척, 나쁜 일이 생길 것 같은 불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반복적 행동 등
오염에 대한 반복적 걱정과 세척, 나쁜 일이 생길 것 같은 불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반복적 행동 등
큰 사고 후 반복적인 회상 및 재경험하는 느낌, 혹은 회피, 각정 및 흥분 상태, 불면, 분노 등
일상 속에서 꾸준히 지속되는 과도한 불안과 걱정, 연관된 신체증상, 불면, 근 긴장, 소화불량 등
대중 연설, 낯선 사람과의 만남 등 사회적 상황에 대한 과도한 불안
각종 불안 장애들은 대부분 약물치료(항불안제, 항우울제) 혹은 심리치료, 인지행동치료 등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세부 질환에 따라 치료와 예후가 달라서, 정확한 진단, 개인의 특성에 맞는 치료 계획 수립이 필요합니다.